LG투자증권은 10일 삼성화재(00810)에 대해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적자가 발생하고 있어 시장 대비 초과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LG투자증권은 삼성화재가 지난 4~5월 보험영업부문의 수익성이 하락한 반면 투자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투자영업이익은 주식시장과 금융시장 상황변화에 따라 손실로 반전될 수 있는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주가상승은 펀더멘털보다 수급적인 측면이 강해 지속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병문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화재가 초과상승하기 위해서는 중단기적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과 장기적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