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동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동부간선도로 용비교~마들길 구간 중 단절된 구간을 간선도로로 연결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단절된 구간은 5곳, 총 9.8㎞로 지금은 일반 도로로 연결돼 있으나 이번 공사가 끝나면 폭 20m의 4차선 간선도로로 모두 연결된다. 이 사업에는 총 3,2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5곳의 구간 가운데 현재 설계를 진행 중인 용비교~행당중(1.8㎞), 월계~녹천(1.2㎞) 구간은 오는 2010년까지 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 연내에 행당중~용답동(2.5㎞), 이문동~월계동(1.6㎞), 휘경동~이문동(1.7㎞) 구간의 사업에 착수해 2010~2012년 모두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