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골프장이 겨울철을 맞아 잇따라 휴장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한달삼)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13일 현재 동계휴장 기간을 확정한 골프장은 49곳, 특별히 기간을 정해 휴장 하지 않는 골프장은 35곳으로 나타났다. 이 달 초부터 큰 눈이 내리고 있는 충청, 호남권의 골프장들을 비롯해 휴장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곳도 많아 앞으로 휴장 골프장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겨울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골프장 측이 긴급 휴장을 결정하는 경우도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협회 측은 홈페이지(www.kgba.co.kr) ‘보도자료’코너를 통해 휴장 골프장 소식을 계속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