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부산벤처플라자&컴퓨터/SW전시회’가 오는 9~12일 4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130개사가 참가해 230개 부스에 각종 IT관련 제품을 전시한다.
지난 98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부산벤처플라자 올 전시회에는 부산IT공동관을 마련해 지역 벤체업체를 기술ㆍ분야별로 묶어 디지털컨텐츠관, 모션캡처체험관, 정보통신연구원관, 해양IT관, 제조IT관, e-biz관 등 6개관으로 나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한글과컴퓨터 등이 참가한다.
디지털컨텐츠관은 캐릭터존,애니메이션존,모바일존,게임존,e러닝존 등 5개 테마별 존을 구성해 즉석 포토이벤트, 무료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서비스,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미니 게임대회를 열어 고객들을 유인할 방침이다.
부대행사로는 정보화 관련 교사 600여명이 참여하는 교육정보화세미나 등 각종 전문세미나를 비롯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부산시장배 게임대회가 열린다..
한편 행사기간 중 열리는 올해 부산벤처기업인상 대상에는 장명언 ㈜한창트랜스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한창트랜스는 변압기 등 각종 전력변환장치를 생산하는 업체로 주요 자재와 장비의 국산화에 성공,일본과 미국 등지에 매년 90만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