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가장 먼저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4강에 진출했다.
샌안토니오는 21일(한국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플레이오프 8강(7전4선승제) 4차전에서 102대99로 이겼다. 이로써 4전 전승을 올린 샌안토니오는 서부 콘퍼런스 결승(4강)에 선착해 LA 레이커스-오클라호마시티 선더전 승자와 챔피언 결정전행을 다투게 됐다. 샌안토니오는 팀 덩컨이 21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6명이 두 자릿수 점수를 얻는 고른 활약으로 클리퍼스에 고배를 안겼다.
한편 마이애미 히트는 전설적 슈터 래리 버드가 사장인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1대93으로 꺾고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