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택지개발지구 3차 분양이 26일부터 실시된다. 분양규모는 3개 업체 1,703세대(임대 582세대 포함)로, 상동지구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물량이다.금강종합건설은 34평형 560세대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1억4,500만원으로 1,2차 분양때보다 300~400만원 싸다. 회사측은 마감재를 고급화해 빌라풍 아파트로 차별성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동남주택은 34평형 404세대, 35평형 178세대 등 582세대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임대보증금은 1억3,700만원이며 월임대료는 없다. 2년6개월후 추가 부담금없이 분양받을 수 있다. 전철 1호선 송내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다.
쌍용건설은 42~60평 중대형으로 구성된 561세대를 내달초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주차면적을 최소화해 녹지비율을 40.5%로 높일 계획. 모든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되고 1층 입주자에게는 개별 정원을, 최상층에는 다락방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철기자입력시간 2000/05/21 16:50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