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21세기 일본경제를 이끌 신산업으로 정보가전과 연료전지, 콘텐츠산업(영화ㆍ애니메이션 등), 로봇 등 4개분야를 선정했다. 또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유망산업으로 건강ㆍ복지, 환경ㆍ에너지, 인재파견과 경영지원 등의 비즈니스지원 등 3개분야를 선정했다.
일본 정부는 이들 7개산업을 중점육성해 2010년에는 이들 유망산업의 시장규모를 현재의 1.5배인 300조엔(약 3,000조원)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나카가와 쇼이치(中川昭一) 일본 경제산업상은 17일 이 같은 내용의 '신산업창조전략'을 마련해 자문기구인 산업구조심의회에 보고한데 이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총리가 의장을 맡고 있는 경제재정자문회의에도 보고해 정부산업정책의 골간으로 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