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企銀 대출금리 인하 주도 신용대출이어 카드 현금서비스 부문 국내 최저수준으로주택대출 추가 인하 고려도… IBK캐피탈 팩토링 금리내려 김영필기자 susopa@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기업은행이 은행권의 대출금리 인하를 선도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가장 먼저 내리는가 하면 카드수수료, 중소기업대출 금리인하를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어서다. 기업은행은 오는 8일부터 카드 현금서비스 금리를 1%포인트 추가 인하해 평균금리를 국내 최저수준인 연 21.98%로 낮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금리인하는 지난 1월 초 0.3%포인트를 낮춘 데 이어 두번째다. 기업은행이 선제적으로 카드 현금서비스 금리를 내리면서 다른 은행과 전업계 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 금리를 낮출지 주목된다. 기업은행은 또 주택담보대출 금리 추가 인하도 조심스럽게 고려하고 있다. 올 들어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바 있어 당분간 추가 금리인하는 어렵겠지만 중장기적으로 금리인하 카드를 상황에 따라 다시 꺼낼 수 있다는 얘기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해 말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내린다고 밝혀 업계에 금리인하 바람을 몰고왔다. 국민ㆍ신한ㆍ하나 등 주요 시중은행은 기업은행이 가산금리를 내리자 잇달아 0.2~0.3%포인트씩 금리를 내렸다. 기업은행은 올 들어 일부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도 최고 0.5%포인트씩 내려 적용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말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중소기업대출 금리를 최대 1%포인트 내려 오는 6월까지 연장했다. 기업은행은 시중은행들이 금리체계가 복잡하다며 외면해온 중기대출 금리인하를 가장 먼저 단행했으며 올해도 이 같은 혜택을 연장한 셈이다. 기업은행의 자회사인 IBK캐피탈도 금리인하에 동참하고 있다. IBK캐피탈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덜어주기 위해 2월 말까지 팩토링(Factoring) 취급금리를 최대 1%포인트 깎아주고 있다. 팩토링은 상거래 활동에서 생긴 매출채권을 현금화해주는 상품으로 IBK캐피탈은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기업은행이 각종 금리인하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가계금융을 확대하려는 포석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아직 개인금융이 취약한 기업은행이 이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대출을 늘려야 하는데 대출을 늘리는 데는 금리인하가 최선이라는 얘기다. 또 국책은행이기 때문에 일정 부분은 금리인하를 통해 정부 정책에 발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서민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금리인하를 하게 됐다"며 "추가적인 금리인하는 시장상황과 은행의 사정을 봐가며 하겠다"고 말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