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유플러스 '오즈스토어' 문 연다

LG유플러스가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오즈(OZ)스토어’를 23일 정식 개설한다. 이는 옵티머스Q, 갤럭시U 출시로 강화된 스마트폰 라인업에 걸맞도록 콘텐츠 부문도 키우겠다는 포석이다.


오즈스토어는 안드로이드, 윈도모바일, 위피(WIPI)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또 삼성 앱스와 LG 앱스를 오즈스토어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해 보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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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오즈스토어는 ‘한국형 콘텐츠’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한국인 이용자들의 사용 빈도가 높은 주요 포털 서비스 및 게임, 폰꾸미기 애플리케이션 등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총 2,500개의 콘텐츠로 서비스를 시작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개발자들을 끌어모아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오즈스토어를 이용하려면 오즈스토어 홈페이지(ozstore.uplus.co.kr) 또는 스마트폰에서 OZ스토어에 접속하면 된다. 원하는 콘텐츠를 구매하면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다운로드 된다. 현재 갤럭시U와 옵티머스Q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연말부터는 일반 휴대전화에서도 오즈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위주가 아닌 이용자와 개발자 중심으로 오즈스토어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올해까지 오즈스토어 판매자들의 등록비 및 검수비는 무료이며 모든 수익을 판매자가 갖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개발자들에게 인증ㆍ광고ㆍ결제 등 모든 개발 인프라를 공개해 누구나 쉽게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태블릿PC, 인터넷TV(IPTV)에서도 오즈스토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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