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선보이는 ‘노량진 쌍용예가’는 동작구 노량진뉴타운(1구역)에서 선보이는 ‘1호 분양사업’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총 299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이 49가구에 불과하지만 노량진 쌍용 예가의 분양 성적이 노량진뉴타운의 인기도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 쌍용예가는 최근 이 일대에서 분양했던 단지들 중 최고의 입지로 꼽힌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노량진 일대는 뉴타운 외에도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총 3,000억원의 자본이 투입되는 노량진 민자역사(2011년 완공)는 첨단 역무시설과 백화점, 대형 할인점, 영화관, 컨벤션 센터, 업무시설 등을 갖춘 복합 역사로 조성된다. 노량진 수산시장 역시 대형 수족관, 해산물 전문 식당가와 수산복합 테마파크로 변모한다. 한강을 중심으로 용산ㆍ마곡 등 8개 지역의 수변도시로 개발되는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수혜지이기도 하다. 교통 및 편의시설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 7호선 장승배기역과 2009년 완공 예정인 9호선 노량진역 등 트리플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노량진초, 영본초, 영등포중ㆍ고, 중앙대, 숭실대 등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1만1,103㎡ 규모의 송학대공원과 한강시민공원ㆍ사육신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는 9~15층 5개동 규모이며 79ㆍ83ㆍ147㎡형의 세 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판상형과 탑상형을 고루 배치해 단지 조망권과 채광을 높였으며 단지 내 녹지율이 40%에 달해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고층부에서는 한강 및 여의도 조망이 가능하다. 가장 눈에 띄는 평면은 147㎡형. 현관에서 부엌을 연결하는 통로를 설계해 주부들의 동선을 최대한 배려했다. 자녀방 가변형 벽체 무료 시공 및 6㎡에 달하는 현관 전실(前室)이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된다.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춘 부엌도 눈여겨볼 만 하다. 반면 79ㆍ83㎡형은 부부침실에 별도의 드레스룸이나 붙박이장이 설계되지 않아 수납공간이 부족하다는 게 단점이지만 부부침실 발코니에 화훼 전용공간을 선보인 것이 이채롭다. 전 평면의 천정고가 2.4m에 달해 개방감이 뛰어난 것도 장점. 또 2m너비의 광폭 발코니가 적용돼 발코니 확장시 각 평면별 12~22㎡의 추가 공간이 생긴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783만~1,368만원선. 발코니 확장비 이외에 모든 옵션은 분양가 포함이다. 분양가는 3.3㎡당 1,500만~1,700만원 선이며 등기 후 매매가 가능하다. (080) 016-0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