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홈쇼핑 3개업체 중 마지막으로 현대홈쇼핑(대표 이병규)이 19일 방송을 시작한다.현대홈쇼핑은 19일 오전 9시부터 기존 홈쇼핑과는 차별화 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 하에 시험방송을 거치지 않고 직접 본 방송으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개국 첫날은 17시간 생방송(7시간 녹화방송), 다음날부터는 19시간의 생방송(5시간 녹화방송)을 실시한다. 이 사장은 "현대홈쇼핑은 앞으로 현대백화점, e- 현대백화점과의 유기적인 시스템 연계를 통해 3자 고유의 콘텐츠를 개발, 상품과 서비스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면서 "소비자에게 꿈과 행복을 주는 고품격 TV홈쇼핑을 지향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양한 상품 및 생활정보 제공, 쇼 호스트의 차별화 된 방송 진행 등으로 소비자 위주의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현재까지 서울을 비롯한 6개 광역시 SO들과 대부분 계약을 체결했고 전국적으로는 80여개의 SO와 계약을 체결 예정이다. 내년 매출 목표는 최근 홈쇼핑의 호황세에 맞춰 5,200억원으로 잡고 있다.
강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