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업은행, 중소기업 결제성자금 5,000억 지원

기업은행은 최저 연 4%대의 금리로 5,000억원의 결제성 자금(할인어음 등)을 중소기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 1억원 이상을 1년 이상 예치하는 고객들에게 연 4.5%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대대적인 고객사은행사를 벌인다. 기업은행은 제 11회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고객만족경영대상 최우수상 수상과 김종창 기업은행장의 최우수 최고경영자(CEO)상 수상을 기념해 25일부터 각종 이벤트를 펼친다. 우선 기업은행은 연말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해 결제성 자금 5,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불만을 제기한 고객에 대해 이자의 25%를 환불해 주기로 하는 등 영업점이 최대한 적극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개인고객들이 1억원 이상을 정기예금으로 1년 이상 신규 예치할 경우 기존 예금금리에 비해 0.5%포인트 가량 높은 연 4.5%의 이자를 지급하는 `VIP정기예금`을 1,000억원 범위 내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또 외국 통화와 여행자수표를 매매하는 손님들에게는 수수료의 50%를 할인해 주고 환전 실적에 따라 항공 마일리지, BC TOP 포인트 제공,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 등의 서비스도 다음 달부터 실시한다. <최원정기자 ab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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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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