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우리은행, 통장식 CD예금 출시

우리은행은 양도성예금증서(CD)를 실물증서 없이 일반 예금처럼 통장식으로 발행하는 ‘CD플러스(plus) 예금’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예금은 실물증서가 은행에 등록돼 있음을 알리는 기명의 통장을 교부해 실물증서의 분실이나 위ㆍ변조 등의 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예금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으나 실명으로 가입해야 하며 저축기간은 30일 이상 3년 이내에서 일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최저 가입금액은 500만원이며 금리는 6개월제의 경우 연4.7%, 1년제의 경우 연 5.0%로 정기예금 금리보다 0.2~0.3%포인트 높다. 하지만 중도에 해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저축기간 중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경우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예금담보대출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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