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T 35만화소 카메라폰 출시

LG텔레콤이 35만 화소급의 고성능 카메라폰을 선보이며 하반기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텔레콤은 10일 일본 휴대폰제조업체인 카시오사와 제휴를 통해 총 35만화소의 카메라폰 `캔유(CAN U? ㆍ모델명 HS-5 를 다음주께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휴대폰은 2.1인치 화면, 26만 컬러의 크리스탈 파인 LCD와 함께 라이트가 내장돼 어두운 실내에서도 촬영이 가능하고 피사체의 밝기에 따라 노출을 카메라가 자동으로 조절하는 센서기능도 장착했다. `캔유`는 카메라ㆍ액정 등 멀티미디어 핵심부품에 대해서는 카시오사의 기술을 통해 해결했으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는 국내기술로 개발했다고 LG텔레콤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40만원 초반대. 이로써 LG텔레콤은 지난 4월 신요금제에 이어 하반기에는 고성능 카메라폰을 전략 단말기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가입자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LG텔레콤 관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카시오사와 카메라폰을 공동출시 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높은 고화질의 카메라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텔레콤은 `캔유` 출시에 맞춰 다음달 17일까지 캔유를 구입한 전 고객에게 게임 및 데이터통신 케이블을 제공하는 사은 행사를 벌인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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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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