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올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3.31%로 또다시 낮춰졌다.
29일 대만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대만경제연구원은 올해 초 4.67%로 예측했던 경제 성장률을 지난 4월 4.41%로 낮춘 데 이어 상반기 경제가 예상보다 부진하자 3.31%로 추가 하향 조정했다.
대만경제연구원은 그러나 제조업이 성수기로 들어서는 3ㆍ4분기부터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분석해 3ㆍ4분기 성장률을 4.16%, 4ㆍ4분기 성장률을 4.36%로 예측했다. 한편 대만의 1ㆍ4분기, 2ㆍ4분기 경제 성장률은 각각 2.54%, 2.0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