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인기프로그램 '서바이버' 종영미 CBS 방송의 인기프로그램 「서바이버」가 23일 4,000만명의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모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개월 동안 매주 2시간씩 방영돼 온 서바이버는 외딴 열대섬에서 펼치는 「살아남기」 게임. 도전자 16명이 남중국해에 위치한 팔라우 티가섬에서 39일동안 벌인 생존 게임은 매주 약 1,600만명의 전미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방영됐다.
이날 마지막회에서 최종 승자로 남은 「서바이버」는 리처드 해치(39). 그는 준결승에 오른 나머지 3명의 도전자를 제치고 상금 100만달러를 거머쥐었다. 한편 이 프로그램 마지막회 방영 시간동안 광고비는 30초당 무려 60만달러에 달했다고.
신경립기자KLSIN@SED.CO.KR
입력시간 2000/08/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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