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및 디지털 가전용 연성PCB생산업체인 인터플렉스(51370)가 수익성 호전 전망으로 매수 추천됐다.
19일 현대증권은 인터플렉스가 올해 국내 휴대폰 생산량 증가와 디지털 가전제품 수요 증가로 시장 전망이 밝고, 고가제품의 판매가 늘어 매출이 지난해 보다 49.2% 증가한 1,718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현재 주가에 비해 22% 오른 1만2,240원을 제시하고, 매수를 권했다.
이건상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플렉스가 지난해 3ㆍ4분기부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올해도 국내ㆍ외 연성PCB시장의 고성장과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확대 및 설비 증설에 따른 생산 증가로 263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오는 22일부터 기관의 보호예수물량 250만주 가량이 해제되고 삼성 등 특정업체 매출 비중이 높은 점이 부담스럽지만, 실적 호전에 비해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