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가 올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동양종금증권은 “자화전자는 2008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 1ㆍ4분기에 매출액 183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는데 이 같은 수익성 개선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현재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특히 전세계 휴대폰 출하량 중에서 카메라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할 때 자화전자 측이 예상하는 2008년 140억원, 2009년 39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자화전자 목표주가로 1만원을 제시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도 “자화전자는 지난 3년간의 역성장 추세를 딛고 올해부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고 있다”며 “특히 프린터용 전사벨트 등 신규제품군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 역시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로는 1만1,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