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초대형 아울렛 매장 잇달아 오픈

뉴코아 부천점 23일·롯데마트 광주점 24일 문열어

최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초대형 아울렛 매장이 잇달아 문을 연다. 이랜드그룹은 23일 경기도 부천에 29번째 아울렛 매장인 뉴코아 부천점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천터미널 건물 지상 1~5층에 들어서는 뉴코아 부천점은 연면적 7만5,000㎡, 매장면적 2만4,000㎡에 주차대수 1,600대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아울렛이라고 이랜드측은 설명했다. 부천점은 11개의 영화상영관을 비롯해 물놀이 테마파크, 실내 인공암벽, 대형 디지털 가전매장, 푸드코트 등 다양한 위락시설을 갖췄다. 특히 매장 4층에는 6,600㎡ 규모의 아동전문관을 마련해 유아동과 관련된 쇼핑은 물론 각종 가족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뉴코아 관계자는 "쇼핑과 레저문화 등 원스톱 쇼핑공간인 부천점은 향후 이랜드그룹의 새로운 아울렛 모델이 될 것"이라며 "복합쇼핑몰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높여 오는 2011년까지 연매출 3,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쇼핑도 오는 2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롯데마트와 롯데아울렛을 포함한 복합쇼핑몰을 오픈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복합쇼핑몰은 영업면적 약 1만9,050㎡ 규모로 광주 수완택지개발지구 내에 들어서며 지상 1~3층은 마트와 아울렛, 지하 1층과 지상 4~7층은 편의시설 및 주차장(1,080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세계 최대의 완구전문점인 토이저러스 국내 5호점도 동시 오픈한다. 우선 1단계로 24일 롯데마트 수완점과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아울렛이 문을 열며 향후 2단계로 롯데시네마와 스포츠센터, 오피스텔 등이 추가로 입점할 계획이다. 한편 뉴코아와 롯데쇼핑은 아울렛 개장에 맞춰 다양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뉴코아 부천점은 개점 행사로 23일 오전 10시 난타 오리지널팀의 공연과 함께 3일간 매일 1,000개의 접이식 의자를 선착순 증정한다. 롯데마트와 롯데아울렛은 오는 27일까지 롯데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신라면(5개)을 증정하며 10만원 또는 20만원 구매 시 각각 롯데상품권 1만원권과 2만원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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