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는 하나, 경쟁자는 1천4백명’ 한국관광공사가 내년도 신입사원 공채를 위해 지난 10일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1명을 선발할 예정인 영어부문에만 1천4백명이 접수하는 등 신청자가 대거 몰려극심한 취업난을 반영했다.관광공사는 이번 공채에서 영어 1명, 중국어 1명, 일본어 2명 등 모두 4명정도를 채용할 계획이지만 현재까지 신청자는 영어 1천4백명과 중국어 2백30명, 일본어1백91명 등 모두 1천8백10명.
우편접수까지 마감하면 전체 신청자는 2천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관광공사는 내다보고 있다.
관광공사는 서류 심사를 통해 1차 선발된 응시자를 대상으로 오는 20일 상식 및논술 시험과 21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릴 예정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