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생보사 차 보험시장 진출 잇따라

◎삼성·대한 교통상해 집중보장상품 내놔생명보험사들이 그동안 손해보험사들의 고유영역으로 인정되어 왔던 자동차보험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삼성생명이 교통사고 발생시 운전자 본인은 물론 동승자에 대해서도 집중보장해주는 「무배당 드라이버안심보험」을 지난달부터 판매하기 시작한데 이어 대한생명도 차량사고로 인한 사망시 최고 8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OK 안전보험」을 개발, 2일부터 시판한다. 이 상품들은 그동안 손해보험 고유영역으로 구분돼 왔던 교통상해 부분을 집중보장해주는 것으로 정부가 최근 상해 간병 질병등 제 3분야에 대한 생, 손보사간 겸영을 허가키로 결정함에 따라 앞으로 취급범위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생명이 시판하는 OK안전보험은 교통사고 보장기능을 대폭 강화, 차량탑승자가 교통사고로 1급장해를 입었을 경우 6억원의 장해연금을 지급하는 한편 사망시는 최고 8억원의 보험을 지급하도록 설계됐다. 삼성생명의 무배당드라이버안심보험은 지난달초 시판 이후 두달만에 8만1천5백건이 판매되며 46억원의 수입보험료 실적을 기록하는등 인기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이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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