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토익 첫 응시서 만점 문경여중 최정연양

"영어동화책 읽어주신 엄마 덕분"


중학생이 난생 처음으로 치른 토익시험에서 만점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문경시 문경여중은 이 학교 3학년 최정연(15)양이 지난달 26일 치른 토익시험에서 만점인 990점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최양은 이전에 토익시험을 치른 적이 없는 상태에서 경험삼아 처음으로 시험에 응시했는데 뜻밖에도 만점을 받았다. 외국에 가본 경험도 없는 최양이 만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영어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공부 영향이 컸다. 최양은 중학교 수학교사인 어머니 민인자(45)씨가 영어동화책을 읽어준 것이 계기가 돼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꾸준히 영어를 공부해왔다. 다른 학과 성적도 뛰어난 최양은 지난해 도교육청 영어영재반에 뽑히기도 했다. 최양은 “문장을 많이 외운 것이 나름대로 좋은 점수를 얻게 된 비결인 것 같다”며 “앞으로 검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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