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가격이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이와함께 회사채 유통수익률도 이틀째 하락세를 나타냈다.5일 채권시장에서는 투신권 등을 중심으로 연말에 빠져나갔던 시중자금이 재유입되면서 기관투자자들이 다소 공격적으로 채권투자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38%포인트 급락한 6.40%를 보였다.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0.20%포인트 하락한 7.75%를 나타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도 0.12%포인트 떨어진 7.55%를 보였다.
이날 신규로 발행된 회사채물량은 2,650억원에 달한 가운데 한진해운 2,000억원이 8.80%에서 거래됐다. 경과물인 국고채 50억원이 6.40%, 예금보험공사채 50억원이 6.95%, 한전채 3,000억원이 6.35%, 산금채 500억원이 6.40%에서 각각 매매됐다.
한편 1일물 콜거래(증권사 매매기준)금리는 0.02%포인트 상승한 6.74%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