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몽헌 회장의 미망인인 현정은(48) 여사가 현대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으로 전격 취임하면서 현대그룹 경영권 문제가 일단락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1일 이사회를 열어 현 여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