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MF이후 위조상품 판매행위 증가

IMF이후 유명 상표를 도용한 위조상품 판매행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에 따르면 각 시·도 및 검·경 합동으로 위조상품 단속결과, 9월말 현재 모두 771건을 적발, 33만2,913점의 물건을 압수했다. 특허청은 이가운데 220건을 입건하고 551건에 대해 시정권고를 내렸다. 이같은 적발건수는 지난해 521건(입건 152건, 시정권고 269건)에 비해 무려 48%나 증가한 것이다. 한편 특허청은 위조상품제조·판매 등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조사를 거부·기피·방해할 경우 2,00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을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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