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휴대전화 단말기 총 수입액이 전년도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이 지난 5년간 1,563%가 늘어나는 등 가장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28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권선택 의원에 따르면 최근 무역협회 보고 자료 분석결과, 2001년 7,600만 달러에 불과하던 휴대전화 단말기 총수입액이 지난해 2억3,300만 달러로 3배이상 늘어났다.
또한 올 들어 7월까지 누적 수입액이 3억2,000만 달러를 넘어서는 등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국가별로는 2001년까지 1,200만 달러에 불과하던 중국으로부터의 총수입액이 2006년 7월 현재 1억9,800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62%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최대 수입국이었던 미국은 6,900만 달러로 2위를 기록했고, 일본이 1,4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