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일모직 나인웨스트 '184슈즈' 출시


한쪽 무게가 184g 제일모직의 슈즈 브랜드인 나인웨스트(NINE WEST)에서 여성용 ‘184슈즈’(사진)를 출시했다. 184슈즈는 신발 한 쪽의 무게가 184g이란 뜻으로, 일반적으로 신발 한 쪽의 무게가 400g인 것에 비하면 2배 이상 가볍고 편안한 게 특징이다. 통상적으로 184g는 사과 1개, 세수 비누 1개, 초콜릿 1개, 컴퓨터 마우스와 같은 무게다. 신었을 때 무게 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무중력 신발’이라고도 불린다. 이처럼 획기적인 가벼움의 비결은 신발 바닥 소재에 공기보다 가벼운 수백 만 개의 질소 방울을 채워 넣는 독창적인 기술 덕분이다. 또 일반 신발에 비해 7배가 두꺼운 푹신한 3중 안감은 충격을 흡수하고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배해 준다는 설명이다. 실제 신고 걸을 때는 반동으로 튀어 오르는 성질을 지녀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것 같고, 신발에 스프링을 단 것 같은 느낌을 준다는 평가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184슈즈’는 무엇보다 기존 컴포트화와 달리 여성스럽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15만~20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대에 스타일까지 갖췄다”며 “30대 직장인, 40대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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