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채용정보] 식약청, 고학력 실업자 6백명 채용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년도 의약품 안전관리, 전산화업무 등에 고학력 실직자 600명을 채용키로 했다.9일 식약청에 따르면 내년도에 실시되는 의약품의 정보관리 전산망 구축 사업에 필요한 전산 입력요원으로 모두 350명을 채용하는 한편 식품접객업소의 위생감시원으로 250명을 선발키로 했다. 정부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식약청에서는 처음 실시되는 이 사업에서 전산입력요원은 1년동안 4만5,000여건의 기준 및 시험방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되며, 위생감시원은 6개월동안 전국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상태를 감시하게 된다. 이들은 하루 2만5,000원씩 월 52만8,000원을 받는다. 식품영양학과 등 식품 관련학과를 나온 전문대 이상의 미취업자와 실직자에게 자격이 주어지는 위생감시원은 오는 15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전산요원은 대졸 이상의 고학력 실업자로서 올해 말까지 선발한다. 【신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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