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온라인 보안 서비스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한다.
안철수연구소는 인도네시아 파트너인 텍한(Tekhan)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통신사업자인 텔콤(TelKom)사에 온라인 보안 서비스인 ‘안랩 온라인 시큐리티’ 제품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 보안 서비스는 백신인 ‘AOS 안티-바이러스/스파이웨어’와 개인 방화벽인 ‘AOS 파이어월’을 이용해 바이러스, 웜, 트로이목마는 물론 스파이웨어에 이르기까지 각종 보안 위협 요소를 손쉽게 진단·치료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기업인 텔콤사는 유무선통신, 인터넷 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용자 수 4,800만 명(2006년 기준)으로 매출 및 자산규모 1위 기업이다.
오석주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세계적인 온라인 보안 서비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며 “특히 초고속 인터넷 망으로 전환되고 있는 동남아, 중남미 등 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