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검사장 보직 8개 늘어…다음주 중반께 인사

검사장급 보직이 현행 46자리에서 54자리로 8자리 늘어난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예정인 검사장급 승진 인사 규모가 현재 공석인 5자리를 포함해 최소 13명으로 대폭 커질 전망이다. 법무부는 1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검찰청 검사급 이상 검사의 보직범위에 관한 규정안’이 심의 의결돼 검사장급 보직이 8자리 늘었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검사장 보직은 서울고검 부장검사 3자리(형사ㆍ송무ㆍ공판)와 서울중앙ㆍ대구ㆍ부산지검의 1차장 검사, 대전ㆍ광주지검의 차장검사이다. 법무부는 새 규정이 확정됨에 따라 이번주 중 평검사 인사를 단행하고 해외순방 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17일 귀국하는 대로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르면 설 연후 직후인 다음주 중반에 검사장 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2월 말이나 3월 초에 차장ㆍ부장급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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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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