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아파트 주간 시세] 신도시 중소형 아파트값 소폭 오름세



수도권 부동산 매매시장은 설 연휴 이후 매수세가 형성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별다른 움직임 없이 한산한 한 주였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값 상승률은 0.00%로 전 주와 비교해 변동이 전혀 없었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2%, 0.03%의 변동률로 전 주보다 소폭(0.01% 포인트씩) 올랐다. 서울의 경우 구별로는 강동(-0.18%)ㆍ동작(-0.02%)ㆍ송파(-0.01%)ㆍ강남(-0.01%) 등이 하락했고 관악(0.10%)ㆍ도봉(0.10%)ㆍ종로(0.07%)ㆍ성북(0.05%)ㆍ중랑(0.05%) 등 비강남권 지역은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권역에선 여전히 재건축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강남구와 송파구 재건축은 각각 -0.08%, -0.07% 변동률을 기록, 전주(각각 –0.44%, 0.34%) 보다 하락세가 줄었다. 반면 강동구(-0.43%)는 전 주(-0.23%)보다 두 배 가량 하락폭이 커졌다. 신도시는 봄 이사철을 앞두고 20~30평형 등 중ㆍ소형을 중심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중동(0.19%)ㆍ평촌(0.02%)ㆍ분당(0.01%) 등이 미미한 상승률을 보였다. 수도권은 의정부(0.24%)ㆍ하남(0.21%)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값이 올랐고 이천(0.19%)ㆍ파주(0.11%)ㆍ평택(0.10%)ㆍ광명(0.0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안성(-0.16%)ㆍ구리(-0.06%)ㆍ과천(-0.06%)ㆍ군포(-0.05%) 등은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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