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올 국내기업 R&D투자 24兆8,000억 달할듯

올해 국내기업들의 연구개발(R&D) 투자가 24조8,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올해 연구원 신규채용 규모는 2만5,000여명으로 이 가운데 중소기업의 신규채용은 1만6,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22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에 따르면 국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투자 및 인력계획’을 실시한 결과 올해 R&D 투자는 전년 대비 16.4% 증가한 24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2.52%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전년 대비 14.8% 증가한 19조1,000억원, 중소기업은 22.2% 늘어난 5조7,000억원을 각각 투자할 것으로 파악됐다. 업종별로는 전기ㆍ전자가 12조7,000억원을 투자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기계ㆍ소재 6조원, 화학ㆍ섬유 2조2,000억원, 사업 서비스업 1조2,000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R&D 집중도를 보면 상위 5개사가 전체 연구비의 43.6%를 투자, 지난해 43.9%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양극화의 큰 흐름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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