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두산 등 포도주업계] "밀레니엄 특수를 잡아라" 판촉전 치열

29일 업계에 따르면 「마주앙」을 만들고 있는 두산㈜ 주류BG는 새천년 기념 특별주 3종을 새로 출시했으며 세계 유명 포도주 수입업체들도 판촉행사를 경쟁적으로 개최하고 있다.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이번 12월이 새천년을 맞는 시기로 새로운 밀레니엄을 기념하기 위한 각종 행사들이 줄을 잇는데다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의 한파로 취소되거나 생략됐던 각종 모임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두산은 최근 「마주앙 밀리엄 2000」이란 이름으로 레드,화이트,샴페인 등 3종의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연말까지 20만병을 생산해 시판한다는 계획이다. 주류 수입업체인 월드비전,아영주산 등은 국내에 잘알려져 있는 프랑스산 햇포도주 「보졸레 누보4를 이달부터 들여와 현대,롯데등 대형백화점 들과 손잡고 판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영주산은 또 미국산 포도주 「캔달잭슨」을 수입, 다음달 3일 부터 3한식과 와인의 조화」라는 주제로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식당 사리원에서 한달여간의 판촉행사에 들어간다. 업계의 이같은 적극적인 판촉활동에 힘입어 포도주 매출도 크게 늘고 있다. 두산의 경우 올들어 이달까지 지난해 보다 10만여 상자(1상자 750㎖×6병)가 늘어난 40만여 상자를 판매했다. 지난 10월까지 통관된 수입포도주도 65만여 상자로 전년 보다 80% 이상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이달부터 백화점 판매가 작년의 2배 이상에 달하는등 판매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12월에 들어서면 본격적인 특수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창현기자CHK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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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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