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00주년 기념사업 100인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추진위는 이돈명ㆍ백낙청ㆍ강만길씨 등 재야 인사와 정대철ㆍ이상수ㆍ원혜영ㆍ최재성ㆍ이인영ㆍ임종석ㆍ이목희ㆍ고진화 의원 등 여야 정치인을 포함해 각계인사 100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안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쏜 지 100주년이 되는 오는 2009년까지 안 의사 자료전집 발간, 의거 기념 창작 오페라ㆍ뮤지컬ㆍ마당극 공연, 사진전ㆍ학술제 개최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