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제약주 초강세 이어가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사흘째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각각 1,000선과 500선을 다시 돌파했다. 코스닥지수 500돌파는 근 4개월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08포인트(0.91%) 오른 1,008.16포인트로 마감, 나흘 만에 1,000선을 다시 넘어섰다. KRX100지수도 11.38포인트(0.56%) 오른 2,037.1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857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443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를 주도하며 1,21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오른 가운데 기계(2.79%), 제약(2.19%)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58포인트(1.12%) 오른 503.2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5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3월4일 이후 처음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8억원, 2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7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출판매체복제ㆍ기타서비스ㆍ디지털콘텐츠를 제외한 전업종이 오른 가운데 제약(3.04%), 운송(3.00%), 오락문화(2.03%) 등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선물시장=코스피200 최근 월물인 9월물은 전날보다 0.80포인트 오른 129.70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4,289계약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36계약, 2,580계약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4만4,766계약으로 전날보다 2만계약 가까이 감소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 차이인 시장 베이시스는 0.27로 마감, 선물 가격이 현물보다 높은 콘탱고 상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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