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신도시 투기대책 31일 발표
김민열
기자 mykim@sed.co.kr
신규 신도시로 지정된 인천 검단과 개발규모가 확대되는 파주 운정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술렁이는 가운데 국세청이 31일 관련지역 세무조사를 포함한 투기 관련 종합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30일 "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아직 세무조사에 착수하지는 않았지만 관련 내용을 내일(31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책에는 신도시는 물론 투기우려지역에 대한 세무조사 계획과 그동안 포착된 투기수법 공개까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가 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정부는 해당 지자체와 공동으로 합동투기단속반을 구성, 이날 오후부터 인천 검단 신도시와 파주 운정3지구 일대에 대한 투기단속에 들어갔다.
입력시간 : 2006/10/30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