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카드 워크아웃 조기졸업

현대카드(옛 다이너스카드ㆍ대표 이상기)는 27일 28일자로 워크아웃 대상기업에서 2년 만에 조기 졸업한다고 밝혔다.현대카드는 대우 계열사의 여신 부실화에 따라 지난 99년 8월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카드는 그 동안 채권금융기관과 '기업개선작업약정'을 체결하고 철저한 경영계획 달성 및 착실한 자구계획 이행으로 매반기 실시되는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현대카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현대카드의 성공적인 워크아웃 조기졸업은 향후 국내 타 워크아웃 기업들의 구조조정 추진에 있어서 모범적인 사례로 워크아웃에 의한 기업 회생과 구조조정 추진에 있어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9월 현대캐피탈에 인수된 다이너스카드는 10월 현대카드로 새롭게 출범, 고품격 서비스를 자랑하는 다이너스와 함께 범세계적인 비자ㆍ마스터브랜드를 모두 취급하고 현대차ㆍ기아차와 제휴, 신개념의 자동차카드를 발급하는 등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고객만족경영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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