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권 위조 자기앞수표 유통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지난 2월25일 서울은행 갈현동지점에서 범인이 가짜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며 수표를 발급받을 당시 은행 폐쇄회로에 찍힌 모습을 토대로 몽타주 10만장을 작성, 7일 전국에 배포했다.경찰은 이와함께 범인을 현상금 5백만원에 공개 수배했는데 35∼40세 가량의 남자로 추정되는 범인은 1백68∼1백70㎝ 정도의 키에 얼굴은 둥글고 통통한 편이며 베이지색 점퍼를 입고 있다. 경찰은 지금까지 신고된 10장의 위조수표가 모두 서울은행 갈현동지점 발행 가마 18247938번, 가마 18247937번 등 두종류인 점에 미뤄 범인이 두 장의 수표를 컬러복사기를 사용, 다량 복사해 사용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