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컴팩,탠덤 30억불 인수

【뉴욕 UPI=연합】 세계최대의 개인용컴퓨터 생산업체인 컴팩은 23일 금융기관용시스템 등을 주력업종으로 하고 있는 탠덤컴퓨터사를 30억달러 상당의 주식교환을 통해 합병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컴팩사는 탠덤을 인수함으로써 서버용 컴퓨터 부문에서도 선두그룹으로 나서게 됐으며 업무용 컴퓨터 관련제품의 폭을 크게 넓히게 됐다. 에카드 파이퍼 컴팩사 사장은 성명을 통해 『휴대용컴퓨터에서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기종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윈도즈NT서버와 초대규모 병렬형 상업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컴팩은 지난해 1백여국에서 1백81억달러의 매상을 올렸으며 탠덤은 50여국에서 19억달러의 영업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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