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의 부실대출로 매각절차를 밟고 있는 대한생명이 조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대한생명은 14일 오전 63빌딩에서 열린 제15회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1,422명의 생활설계사와 106명의 기관장 등 모두 1,528명의 우수 직원에게 시상을 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에앞서 대한생명은 지난 6월부터 「빅토리99」 영업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외야 조직인 설계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정착수당의 상한선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높이고 실적수당도 최고 10만원씩 인상했다.
또 고객만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고객사은 캠페인을 전개, 400만 계약자를 일시에 방문해 부채 400만개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