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장애인 전용보험 등장

온사랑, 럭키생명과 제휴 '온사랑 미래보장…' 선봬부양인 사망·장해후 고액연금 지급 장애인 가족이 있는 가정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부양인이 사망한 후 홀로 남겨진 장애인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최근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애인 전용 보험상품이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장애인 전문 복지서비스 제공업체인 ㈜온사랑과 럭키생명이 제휴해 출시한 장애인 전용 '온사랑 미래보장보험'은 전국 450만 장애인 부양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양자 사망 후 장애 자녀들의 생활에 대해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상품은 보험기간 중 부양자가 사망하거나 제1급 장해 또는 재해로 인한 제2급 장해를 입었을 때 장애인에게 고액의 연금이 지급되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장애인 자녀(5세)를 둔 30세 안팎의 남자가 매월 24만원씩 20년간 납입하는 조건으로 이 상품에 가입한 후 사망하거나 장해를 입게(보험기간 20년 내)되면 장애 자녀 사망 때까지 매월 200만원이 연금으로 지급된다. 또 종신지급형이 아닌 10년 또는 20년 등 확정지급형을 선택하면 장애인 사망시 잔여 연금액이 제3 상속인에게 지급된다. 이밖에 장애인 가족이 사망했을 때 부음안내, 장례 서비스 일체, 묘지관리 등 편의를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특약으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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