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매일유업, 분유가격 인상 모멘텀 주목

매일유업이 분유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SK증권은 25일 최근 매일유업이 분유가격을 7% 인상함으로써 연간 영업이익이 120억원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일유업의 사업군에서 분유는 이익 창출능력이 가장 뛰어난 사업군으로 올해 예상 매출액은 약 1,720억원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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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앱솔루트 센서티브라는 프리미엄 분유 출시와 함께 7개월 동안 미뤄졌던 분유 가격인상이 그동안 훼소됐던 수익성을 회복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지난 2ㆍ4분기에 경쟁사인 남양유업에 비해 실적이 뒤쳐졌지만 이번 분유가격 인상 등으로 3ㆍ4분기에는 실적 호조세가 지속돌 것이란 분석이다.

이정기 SK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은 앞으로 분유 유통 채널의 다변화와 수익성이 높은 저지방 우유 매출 비중의 증가 그리고 신제품 등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하반기에 긍정적인 이벤트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만큼 주가도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200원이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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