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6% 줄어든 3,224만9,000섬(464만4,000톤)에 그치면서 3년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주로 재배면적 감소에 따른 것이며 작황은 평년작 수준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지난 9월15일 전후로 전국 4,500개 표본지에 대해 실시한 쌀 작황 조사 결과 올해 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86만5,000섬(12만4,000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흉년이었던 2003년의 3,091만1,000섬(445만1,000톤) 이후 3년래 최저치로 이후 쌀 생산량은 2004년 3,472만7,000섬(500만톤), 2005년 3,311만4,000섬(476만8,000톤) 등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