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고객들로 하여금 E메일을 꼼꼼하게 읽고 이를 매출 확대로 연결시키는 게 그리 쉽지않은 실정이다.미국의 컴퓨터 전문지인 ZD넷은 최근 E메일로 고객을 사로잡는 5가지 비결을 제시했다.
◇광고전략을 명확히하라:우선 홍보대상을 정확히 파악한 후 장기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 특별 이벤트나 세일행사를 선전하는지 아니면 자사 웹사이트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인지 여부를 명확히 판단해야 한다.
E메일의 종류도 달라질 수 있다. 1회성 E메일을 보낼 수도 있으며 필요하다면 전문대행업체에 서비스를 의뢰할 수도 있다.
◇메일링 리스트를 작성하라:홍보메일이 쓰레기메일과 혼동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정확한 고객명단을 확보하는 최선의 방법은 고객들이 메일링 리스트에 회원제로 가입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세련되게 만들어라:일단 리스트를 만들었다면 고객들이 원하는 형태로 메일을 발송해야 한다. 영수증이나 계산서, 고객 서비스에 대한 답신 등의 문서에 메일을 끼워보내는 것도 가독성을 높일 수 있다.
소매업체인 랜즈 엔드사는 뉴스레터를 발송할때 신제품을 강조하거나 읽기쉬운 글자체를 적절하게 활용한다. 대회를 열거나 경품을 내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쁘고 단순하게 꾸며라:메일의 내용 못지않게 그래픽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인터넷 문서형식인 HTML언어를 잘 활용하면 눈길을 확 끄는 메일을 작성할 수 있다. 다만 고객이 HTML과 단순한 텍스트문서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일정표를 만들어라:E메일 발송이 편리하다고 무분별하게 메일을 보내는 행위는 절대 피해야 한다.
때문에 일단 격월간으로 메일을 보낸 후 필요하다면 주기를 점차 단축시켜 주간단위로 바꾸는 게 바람직하다. 회사내 다른 부서에서 제각각 메일을 발송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