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전문기업 청풍(대표 최진순, www.chungpung.com)은 신제품 `청풍무구`시리즈를 주력상품으로 내세웠다.환경부 과제팀과 산학협동으로 공동개발 한 청풍무구는 기존의 특허 기술인 플라즈마 방식과 7단계 유로형 먼지제거 필터방식을 채택해 먼지제거, 냄새제거, 살균력 등 공기정화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특히 현재 세계특허를 출원해 놓은 광전자촉매시스템을 사용해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항균, 집진 및 탈취력이 강력하며 국내에 출시된 제품 중에서는 유일하게 일산화탄소까지 제거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헤파필터와 고성능 카본필터를 일체형 방식으로 사용해 미세먼지, 각종 악취 등을 효율적으로 제거한다고 덧붙였다.
청풍무구는 이외에도 다른 회사 제품과 다르게 헤파카본필터를 정화 최종단계에 탑재해 공기청정기 필터의 수명이 상대적으로 길다. 토출구에 별도의 음이온 발생장치를 장착해 초당 5~10만개 이상의 음이온을 방출하고, 자연상태의 오존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기능도 갖고 있다.
회사측은 앞으로 `청풍무구`를 자사 공기청정기의 통합 브랜드로 사용하고, TV광고 등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공기청정기만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서 그간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살려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기술력을 차별화하는 것은 물론, 아직 다른 회사들이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는 디자인에도 적극 투자해 공기청정기가 실내인테리어의 한 부분으로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2)2655-2633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