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아제약 "약발 받네"

2분기 수익성 대폭 개선따라 나흘만에 강세


동아제약의 2ㆍ4분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6일 하락장에서도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동아제약은 나흘만에 상승, 전날보다 500원(0.88%) 오른 5만7,200원으로 마감했다. SK증권은 “동아제약의 1ㆍ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저조했으나 2ㆍ4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판관비 지출이 정상화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면서 “실적개선 모습이 상위제약사 중에서도 뚜렷하게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최근 한미 FTA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정부가 제약업체들의 약제비 억제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영업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동아제약은 이에 따른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증권은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다만 증시 하락으로 시장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크게 낮아진 점을 감안해 6개월 목표주가를 7만3,100원으로 소폭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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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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