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두산중공업(034020), 성신양회(004980)

두산중공업(034020) 올해 초까지 수주물량 부족으로 허덕였으나, 7월에 이란과 요르단의 대규모 발전설비 공사수주에 이어 8월에는 태안화력발전소 7ㆍ8호기 건축ㆍ토목공사와 주기기를 수주하면서 빠른게 회복하고 있다. 특히 담수화설비는 하반기 수주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증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04년부터 미국경기회복에 따른 수출물량증가 기대 ▲8월 이후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보유지분 2.8%) 등으로 6,000~6,500원대에 몰려 있는 매물은 무난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안정적인 성장추이를 감안할 때 1만원선까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신양회(004980) 하반기 시멘트 출하량 증가율은 다소 둔화 될 것이나, 부천공장 개보수 완료로 3ㆍ4분기부터 레미콘 출하량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3ㆍ4분기 이후 정부의 토목부문 예산집행 확대와 지연된 주택사업의 착공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돼 이익 급증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차입금 축소와 조달금리 하락으로 이자비용이 계속 줄어들며 경상이익도 지속적인 증가세가 예상된다. 올해 매출액은 7,023억원, 경상이익 1,263억원, 순이익 888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6월 이후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로 크게 상승한바 있으나, 1개월의 조정이후 6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선 삼아 재상승이 예상된다. <심홍섭 LG투자증권 하남지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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