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 소재 놀이공원 롯데월드가 6개월간의 시설 개ㆍ보수를 마치고 다음달 1일 재개장한다.
롯데월드는 25일 “공사비 650억원을 들인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마쳤으며 재개장을 계기로 더욱 재미있고 안전한 테마파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독일의 종합안전승인 기관인 TUV사로부터 놀이시설에 대한 진단을 받았고 전직원 합숙교육 등을 통해 안전관리 마인드도 재점검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롯데월드는 재개장과 함께 오후7시 이후 입장요금을 기존 2만1,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하하는 등 마케팅 전략도 일부 수정할 계획이다.
롯데월드는 안전 문제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1월8일 전면휴업을 선언, 입장객을 받지 않은 채 시설 보수와 리뉴얼 작업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