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봉·동천 택지개발 본격화내달께 부지조성공사 착수
경기도 용인시 신봉·동천택지개발지구의 토지보상 작업이 당초 계획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7월께부터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하는등 택지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7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지난해말부터 시작된 신봉·동천지구 토지보상이 현재 85% 정도 끝나 7월중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봉·동천지구는 건설업체가 이미 공동주택 부지를 매입한 상태인데 토지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2001년 6~7월께 아파트 분양이 가능할 것이라는게 토공측 설명이다.
신봉지구는 13만5,000평 규모로 전용면적 18평이하 임대아파트 490가구를 비롯 총 2,526가구의 공동주택이 일반분양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신명주택건설등 5개업체가 이미 부지를 매입, 분양에 나선다.
6만4,000평 규모의 동천지구에선 총 1,784가구중 공무원 아파트 180가구를 제외한 1,600여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우남종합건설·벽산개발등 6개업체가 공동주택 부지를 매입한 상태다.
신봉·동천지구의 경우 수지 1·2지구와 인접, 입주가 완료되면 이 일대가 수도권 남부권역 최대주거단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입력시간 2000/06/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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