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발매용 서버 장비 리스료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로토토(44370)와 이네트(42340)의 주가가 폭락했다. 28일 로토토가 하한가로 추락했으며, 이네트는 3.55% 하락했다.
로토토 관계자는 “매달 지급하는 월 임대료(1억2,700만원)가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 나와 10억원을 연체하고 있다”며 “이네트와 원만한 해결을 위한 협상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네트는 로토토가 리스료를 연체하자, 로토토가 보유한 자사주 72만8,058주를 가압류한 상태이다.
<베이징=고진갑 특파원 go@sed.co.kr>